샌드 아티스트는 이미지를 구상하고,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직업이라고 보면 정확합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샌드 아티스트들이 하는 주된 작업이라서 계속적으로 창의적인 작품의 구성요소들을 끊임없이 상상해 보아야 합니다. 즉 모래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면서 스토리텔링, 이미지구성, 완성의 단계를 다 해내는 직업입니다.

그렇다면 샌드 애니메이션만이 지닌 독특한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샌드 애니메이션은 영상물로 대중들이 접하는 예술이기 때문에 새롭고 폭넓은 개념의 미디어아트(Media Art)라고도 할 수 있는데, 또 그안을 들여다보면 모래를 이용해서 하나하나 아날로그적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그렇게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ue)의 결합이 매우 조화롭게 이뤄지는 예술 분야가 바로 샌드 애니메이션이고, 이런 양면성을 지닌 게 작가들에게는 큰 변화무쌍한 주제로 계속 예측 불가능한 다른 내용을 담아낼 수 있는 것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또한 아무리 무거운 주제일지라도 모래로 표현을 하면 따뜻한 감성이 담겨지게 되는데 그런 것들도 샌드아트의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러 식전행사 작품공연활동, UCC(User Created Centents)제작, 뮤직비디오 제작, 뿐만 아니라 기업체 문화체험교육, 어린이 모래체험교실, 개인적인 러브스토리를 담은 감동 프러포즈 이벤트(Propose event) 작품 의뢰도 더욱 많은 수요로 자리 잡고 있는데, 드로잉 기법을 알려주는 모래요정 샌드아트 교육센터에서도 계속해서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와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